우리 의뢰인은 약 20년 간 남편과 무탈한 혼인관계를 이어왔습니다. 오랜 시간 함께하여 서로를 굳게 믿었으나, 어느 날부터 남편이 외출이 잦아지고 특정 번호로 전화가 걸려오면 오랜 시간, 자주 통화하는 등 의심스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수상한 낌새에 의뢰인은 남편의 핸드폰을 확인하게 되었고, 이내 남편이 직장 동료와 부적절한 관계를 가지고 있음을 알아차릴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상황에 의뢰인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게 되었고 법적 대응을 펼치기 위해서 법무법인 에이앤랩을 방문하셨습니다.

해당 사건을 담당한 박현식 변호사는 의뢰인과 심층적인 상담을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 및 상간녀가 부정행위를 부인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전략을 구상하였습니다. 이내 에이앤랩은 의뢰인의 남편이 상간녀와 방문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게를 파악할 수 있었고, 신속하게 증거보전을 신청하여 해당 가게의 CCTV를 확보하였습니다.

확보한 CCTV에는 같이 식사를 하며 스킨십을 주고받는 남편과 상간녀의 모습이 명확하게 담겨져 있었고, 이를 제출하며 준비서면을 통해 의뢰인이 받은 극심한 정신적 고통을 주장 및 상간녀가 기혼남인 것을 알고도 만남을 이어 나갔던 사실을 상세하게 입증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법무법인 에이앤랩의 주장에 사건을 담당한 서울가정법원에서는 손해배상금 1천만 원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려주었습니다. 이로써 의뢰인은 손해배상금을 통해 작게나마 위로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